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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이 뭔지 제대로 파헤쳐보자

요즘은 사업을 시작하면서 세무사나 회계사 또는 세무법인 및 회계법인을 찾아서 조언을 듣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작은 규모로 시작하는 사업자는 기장료가 부담되어 기장을 맡길지 말지 고민하기 마련이다.

매번 신고에 맞춰 자료를 챙기고 신고하면 오히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면서, 지금부터 기장이 무엇인지 파헤쳐보자.

 

기장이란 무엇인가?

단순히 말하면 회계장부에 기록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뜻 외에도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기장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먼저 회계란 무엇인가부터 생각해봐야 한다. 회계란 회사의 계산이라 할 수도 있고, 모여 있는 계산이라고도 할 수 있다.

회계가 무엇인지부터 생각해봐야

사업을 하게 되면 금전의 출납이 이루어지면서 사업을 통해서 얼마의 이익 또는 손실이 발생하는지 지금 사업자의 자산상태는 어떠한지 측정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측정된 자료는 우선 사업자 본인 사업을 위한 정보로 사용할 것이며, 차입금을 빌린다면 자금대여자가 과연 자금을 빌려줘도 괜찮을까 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필요하다.

만약 이 회사에 투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회사가 망하지는 않을까 또는 얼마의 이익이 발생하여 배당 받을 수 있는가 등의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하며 과세당국은 정확하게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서 필요로 할 것이다.

그 외에도 사업자와 이해관계가 걸린 모든 사람이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얻기를 원할 것이다. 이처럼 회계장부를 기록하여 회계정보를 만드는 것이 기장이라고 할 수 있다.

재무제표란 무엇인가

실제 기장을 하면 장부를 기록하게 되고, 기말에 결산 작업을 통하여 재무제표를 만들어 낸다. 재무제표는 크게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로 나누어져 있다.

이렇게 구분되는 것은 보여 주고자 하는 정보가 다르기 때문이다.

(1) 재무상태표란 재무상태변동표 또는 대차대조표라고 하는데 사업자 또는 회상의 특정시점의 재산 상태를 보여주는 목적이 있다. 재무상태공식에 의해서 작성된다. 재무상태공식이란 자산=부채+자본으로 표시된다.

이를 통해서 회사가 보유하는 자산의 목록 구성 그리고 그것을 취득하기 위해서 투자된 자금의 출처를 나타낸다. 남에게 빌린 자금이면 부채 내 자금이면 자본이 된다. 이를 통해서 회사의 체질이나 앞으로 발생할 사건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2) 손익계산서란 재무상태표의 자본 중 이익잉여금의 구성 중 당기 손익의 내용을 기술하는 보고서이다. 정해진 기장에 발생한 이익 또는 손실이 어떻게 발생했는가를 보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3) 자본변동표란 대변의 자본이 변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증자 감자 또는 이익잉여금의 발생 그리고 배당금의 지급을 보여준다.

(4) 현금흐름표란 말 그대로 실제로 받을 수 있는 채권이나 줘야 하는 채무를 제회하고 실제로 현금이 어떻게 유입과 유출을 보여주는 보고서이다.

모든 일련의 과정이 기장

각 보고서는 표현하고자 하는 정보를 명확히 보여주기 위해서 만들어 졌다. 그런데 이런 재무제표를 임의로 기록하면 정보의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아 이해하기도 어렵고 비교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재무제표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작성해야 한다. 이러한 재무제표는 궁극에 세무조정을 거쳐서 과세관청의 기준에 의해서 소득세 또는 법인세 납부의 근거가 되는 과세표준으로 되어 세금부과의 기준이 된다.

이런 일련의 작업을 기장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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